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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2

최종병기 활 - 추격전, 긴장감, 병자호란 액션 영화를 보면서 심장이 조여드는 경험, 언제 마지막으로 하셨습니까? 총도 없고 폭발도 없는데 오히려 더 숨막힌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저는 최종병기 활을 처음 봤을 때 그 질문에 답을 얻었습니다. 2011년 개봉한 이 영화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에 끌려간 여동생을 되찾으려는 신궁 남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화살 하나에 심장이 따라 뛰는 추격전의 구조요즘 액션 영화들은 CG와 총격전으로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그런 영화들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폭발이 열 번이면 열한 번째부터는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 최종병기 활은 정반대입니다. 화살 한 발이 날아올 때마다 긴장감이 처음부터 다시 쌓입니다. 특히 숲속 추격전 장면은 제가 직접 봐서 말씀드.. 2026. 5. 22.
극한직업 - 치킨집 잠복, 5인의 앙상블, 지금도 이 영화가 통하는 이유 솔직히 저는 1,600만 영화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 정도면 온 나라가 봤다는 건데, 과연 그만한 영화인가 싶었죠. 와이프와 연애 시절 영화관에서 처음 봤는데, 옆자리 눈치도 못 볼 정도로 웃었습니다. 그 이후로 TV에서 나올 때마다 또 보게 되는 영화가 됐습니다.치킨집 잠복이라는 설정의 힘극한직업의 장르를 한 단어로 정의하면 시추에이션 코미디(Situation Comedy)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추에이션 코미디란 특정 상황 자체가 웃음의 원천이 되는 방식으로, 캐릭터의 리액션보다 상황 설계가 핵심인 장르입니다. 단순히 개그 대사를 던지거나 과장된 표정으로 웃기는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이 영화의 설정은 처음부터 이미 웃깁니다. 범죄 조직 아지트를 감시하기 위해 바로 앞 치킨집을 ..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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