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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액션영화2

신의 한수 - 바둑판 위의 누아르, 액션의 질감, 아쉬운 솔직히 저는 바둑을 전혀 모릅니다. 규칙도 모르고, 집 계산이 뭔지도 모르고, 패가 뭔지 장생이 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영화 보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보고 나서 이게 바둑 영화였나 싶을 정도로 피 튀기는 복수극이었습니다. 바둑을 소재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이 영화가 하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입니다.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 그게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바둑판 위의 누아르 — 장르와 인물 구조2014년 개봉한 신의 한 수는 표면적으로 바둑을 소재로 내세웠지만 실제 장르는 조폭 누아르에 가깝습니다. 누아르란 범죄와 폭력, 배신을 축으로 삼는 어둡고 냉혹한 분위기의 장르를 말합니다. 그 안에서 바둑은 이야기를 엮는 도구로 쓰일 뿐, 주인공 태석(정우성)의 목적은 변하지 않습니다... 2026. 6. 4.
강릉 - 배경, 누아르, 낭만조폭 제목만 보고 그냥 강원도 배경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유오성이랑 장혁 이름 보고 틀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차갑고 무거운 영화였습니다. 보고 나서 한동안 찜찜한 기분이 남아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이 영화를 오래 기억하게 만든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강릉이라는 배경, 그리고 첫인상제가 직접 보기 전까지만 해도 이 영화, 그냥 전형적인 조직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강한 형님 나오고, 밑에 사람들 줄 서고, 배신 한 번 터지면서 싸움 나고. 한국 느와르 영화가 대개 비슷한 공식을 따라가는 편이니까요. 근데 직접 겪어보니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영화는 강릉을 단순한 배경으로만 쓰지 않고, 그 도시 특유의 정서를 꽤 의도적으로 살려놓습니다. 여기서 정서란 단순히 바다가 나온다거나 사투리가 나온다는 게 아닙니다. 쉽.. 202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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