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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2

신의 한수 - 바둑판 위의 누아르, 액션의 질감, 아쉬운 솔직히 저는 바둑을 전혀 모릅니다. 규칙도 모르고, 집 계산이 뭔지도 모르고, 패가 뭔지 장생이 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영화 보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보고 나서 이게 바둑 영화였나 싶을 정도로 피 튀기는 복수극이었습니다. 바둑을 소재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이 영화가 하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입니다.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 그게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바둑판 위의 누아르 — 장르와 인물 구조2014년 개봉한 신의 한 수는 표면적으로 바둑을 소재로 내세웠지만 실제 장르는 조폭 누아르에 가깝습니다. 누아르란 범죄와 폭력, 배신을 축으로 삼는 어둡고 냉혹한 분위기의 장르를 말합니다. 그 안에서 바둑은 이야기를 엮는 도구로 쓰일 뿐, 주인공 태석(정우성)의 목적은 변하지 않습니다... 2026. 6. 4.
아수라 - 역주행, 미장센, 느와르 직장에서 '저 사람 왜 저렇게 행동하지?' 싶은 상황을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한때 다른 팀 담당자와 업무 충돌이 심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전화를 끊고 나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멍해질 만큼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그 사람이 타 법인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됐지만, 그 경험 덕분에 영화 속 한도경의 선택이 조금도 낯설지 않았습니다. 2016년 개봉 당시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을 기록했다가 뒤늦게 역주행한 김성수 감독의 , 지금 시점에서 다시 들여다볼 만한 이유가 충분한 작품입니다.개봉 당시엔 왜 외면받았나 — 역주행의 아이러니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서 오프닝 신기록인 50만 관객을 첫날에 끌어모았습니다. 예매율이 80%를 넘기며 그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으니, 출발만 놓고 보면 완벽했습니다.. 202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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